조영기 전남도체육회 고문, 세계태권도무덕관 중앙관장 추대

김태성 기자 2024. 7.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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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 전남도체육회 고문이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중앙관장에 추대됐다.

3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조영기 고문(9단)은 최근 열린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2024년도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중앙관장에 추대됐다.

'태권도계의 산증인'이며 무덕관 원로인 조영기 중앙관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태권도협회장, 전남도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남 체육 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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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계 산증인으로 전남체육 진흥에 공헌
조영기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중앙관장 (전남도체육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조영기 전남도체육회 고문이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중앙관장에 추대됐다.

3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조영기 고문(9단)은 최근 열린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2024년도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중앙관장에 추대됐다.

'태권도계의 산증인'이며 무덕관 원로인 조영기 중앙관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태권도협회장, 전남도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남 체육 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고등학교 시절 무덕관 황기 관장으로부터 당수도를 배우면서 태권도를 시작한 조영기 중앙관장은 지난 1957년 영광태권도장을 개관하고 현재까지 70여 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제자 육성에 전념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무도, 혼을 담은 승부'라는 삶의 철학과 태권도 인생이 담긴 자서전을 출간했다.

조영기 관장은 "인생 80 중반의 나이에도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태권도로 다져진 체력과 무도정신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남은 여생 역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태권도와 함께 멋지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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