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IFRS17 연착륙 위한 첫 `공동협의체` 회의

임성원 2024. 7.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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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의 새 회계제도 연착륙을 위한 첫 공동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차수환 보험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이슈 논의를 위한 '공동협의체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17 등 새로운 제도가 국내 보험 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공동협의체와 보험개혁회의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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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계리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참여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의 새 회계제도 연착륙을 위한 첫 공동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차수환 보험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이슈 논의를 위한 '공동협의체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 및 회계감독국과 함께 회계학 및 보험계리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릴레이 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된 회계 및 계리 상품 관련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FRS17 전문가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 논의를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회계 및 보험계리학 교수를 전문위원으로 해, 회차별 논의 주제에 적합한 전문가 초빙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공동협의체 운영 방안 및 일정과 릴레이 간담회 결과 기반으로 파악된 주요 업계 이슈 등을 논의했다.

논의 과정에서 IFRS17 도입으로 보험 재무 정보가 실질가치에 부합하게 변화된 반면, 시행 초기 혼선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IFRS17 결산 특성상 시스템 변경 등 반영에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요청도 있었다.

공동협의체는 향후 실무반에서 우선 검토를 실시한 이후 중요 이슈에 대해 분기별로 전체회의를 개최해 논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17 등 새로운 제도가 국내 보험 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공동협의체와 보험개혁회의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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