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글로벌기업 아태본부 유치 목표"…서울시 TF구성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7.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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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를 개발해 조성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글로벌 기업의 아사아태평양 본부를 유치하기로 하고 관련 TF조직 구성에 나섰다.

서울시는 글로벌 기업의 아·태 본부((헤드쿼터)를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유치하기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TF'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TF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이 아태 본부 이전 최적지로 용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정주여건 개선, 기업애로 해소 등 정부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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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를 개발해 조성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글로벌 기업의 아사아태평양 본부를 유치하기로 하고 관련 TF조직 구성에 나섰다.

서울시는 글로벌 기업의 아·태 본부((헤드쿼터)를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유치하기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TF'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TF는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을 TF팀장으로 용산입체도시담당관과 경제정책실 금융투자과, 도시공간본부 도시계획과 등이 협업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유치업무를 담당할 유치실무반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TF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이 아태 본부 이전 최적지로 용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정주여건 개선, 기업애로 해소 등 정부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시행자인 코레일, SH공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부동산 자문사 등과 함께 차별화된 토지공급과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도 가동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PAC 조세 심포지엄에 참여한 기업들의 30%가 아태본부 소재지와 운영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기업들은 아태본부 소재국으로 1위 싱가포르, 2위 한국을 꼽았다.

TF팀장을 맡은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만들고 서울울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역 뒤편 49만5천㎡에 달하는 정비창 부지를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수직 도시로 조성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은 지난달 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이 고시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실시계획이 인가되고, 하반기에 기반시설공사와 토지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8년 건축공사에 착수해 2030년 초반에는 입주를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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