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후 10일…수습 인력 트라우마 상담 나선다

문영호 기자 2024. 7. 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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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화성시가 재난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에 나선다.

시는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재난 심리지원 인력 5명을 배치, 서신면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사고 수습에 투입된 지원 인력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성 리튬 배터리 화재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52-0175)로 연락하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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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재난심리지원 인력 5명 배치
소방·공무원·자원봉사자… 방문·전화·화상 상담 가능
[화성=뉴시스]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버스. 3일 화성시청 본관 분향소 민원동 주차장에서 분향소 방문객 등에 대한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07.03.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화성시가 재난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에 나선다.

시는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재난 심리지원 인력 5명을 배치, 서신면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사고 수습에 투입된 지원 인력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고 목격자는 물론 소방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구조·복구·봉사 등의 활동에 참여한 재난 지원인력이 모두 상담 대상이다. 방문상담, 전화상담, 화상상담 모두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지난달 24일 화성 아리셀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이후 열흘이 지난 가운데,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직원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살펴보고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화성시는 사고 직후 유가족들의 심리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을 투입했다. 2일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유가족 쉼터가 있는 모두누림센터에 상주해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91건의 심리상담을 진행, 고위험군 12명은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화성 리튬 배터리 화재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52-0175)로 연락하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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