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

익산시에 들어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3일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동물용의약품의 허가나 신제품 개발 연구를 위한 시설로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센터는 연면적 7230㎡,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험시설과 동물사육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운영을 맡게 됐다.

익산시는 센터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연계해 역학, 혈청학, 기능학적 분석을 통한 동물용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 분석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익산시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이 동물용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과 임상3상 시험시설, 인수공통 연구자원 보존센터, 동물헬스 벤처타운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가센터가 축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시장 주도 미래 먹거리 확보 등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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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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