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 10월 '빛으로부터 8637' 개최

김석훈 기자 2024. 7.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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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에 따르면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은 10월2일부터 10일까지 광양시청과 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숫자 '8637'은 광양시와 린츠시 사이의 거리 8637㎞를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대한민국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오스트리아 북쪽에 위치한 도시 린츠는 인구 20만의 도시로 해마다 9월 미디어아트를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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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빛으로 채우는 '미디어아트' 교류
대한민국 미디어아트 1번지 향하는 '광양'
[광양=뉴시스] 오스트리아 린츠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사진=광양시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10월 오스트리아 린츠(Linz)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Ars Electronica Center)와 공동으로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을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은 10월2일부터 10일까지 광양시청과 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숫자 '8637'은 광양시와 린츠시 사이의 거리 8637㎞를 의미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작년 9월 클라우스 루거(Klaus Luger) 린츠시장의 초청을 받아 아르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린츠를 방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대한민국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10월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은 양 시 교류의 성과물이다.

시는 전 세계 미디어아트의 허브라 불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함께하는 교류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아트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철강산업과 더불어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소재산업으로 나아가면서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로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양=뉴시스] 오스트리아 린츠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미디어아트'. (사진=광양시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스트리아 북쪽에 위치한 도시 린츠는 인구 20만의 도시로 해마다 9월 미디어아트를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알려졌다. 1979년 시작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을 찾는 관광객도 10만명이 넘고 있다.

린츠는 2009년 유럽연합(EU)이 지정하는 '유럽문화수도', 2014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선정됐다.

한편 광양시와 린츠시는 철강기업의 거점도시로 인구와 면적 등 비슷한 점이 많고 광양시 대표기업 '포스코'와 린츠시의 대표기업 '보에스트 알파인(Voest Alpine)'의 교류가 매개가 돼 1991년 국제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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