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국힘, 야당과 협치하는 당대표 필요"

정창오 기자 2024. 7. 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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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3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여당 답게 무게감 있고 안정감 있는, 야당과도 대화하면서 협치를 할 수 있는 그런 대표가 필요하지 않겠나.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대한 관전평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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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예방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허은아(오른쪽)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07.03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3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여당 답게 무게감 있고 안정감 있는, 야당과도 대화하면서 협치를 할 수 있는 그런 대표가 필요하지 않겠나.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대한 관전평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현재는)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너무나 정상적이지 않은 것 같다.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다. 현실을 좀 돌아보는 후보 네 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어이가 없다”며 “당대표를 지키기 위해서 탄핵까지 들고 나오는 비상식적인 국회를 보여드리는 자체가 국민께 너무 죄송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거기에 정부·여당은 맥을 못 추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누구를 위한 정부이고 누구를 위한 국회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정치인들 반성하고 정신 차려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청원과 관련해 “저희 개혁신당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절차적인 정당성이 없는 한 탄핵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흔들릴 생각이 없다. 아주 무게감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통위원장 탄핵에 대해서는 “거의 국회를 애들 소풍 장난하듯이 만든 수준 낮은 사람들이 있는 20대 국회를 보는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대표는 이날 대구 중심가인 중구 동성로를 찾아 민생 현장방문 활동을 펼쳤으며 대구지역 당원들과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당세 확장에 총력전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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