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경제청,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2024. 7. 3.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의 20만2285㎡ 부지에 2030년까지 약 4조6000억원을 투자해 36만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장 3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 상업 생산 목표…2030년까지 4조6000억원 투자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의 20만2285㎡ 부지에 2030년까지 약 4조6000억원을 투자해 36만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장 3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이중 1공장은 세포주 개발과 완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와 완제 의약품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냉방 50%와 난방 70%를 재활용할 수 있는 공조설비도 갖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위탁개발 및 생산(CDMO)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벤처 입주공간과 연구장비 제공, 글로벌 기업의 기술지원, 스타트업 육성 점문기관(엑셀러레이터)의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인천을 넘어 전 세계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앵커시설이 될 것"이라며 "롯데의 과감한 투자와 동반성장의 노력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이 3일 '롯데 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맨 오른쪽) 등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인천시

◇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귀어 창업·주택자금 지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이번 달에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업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과 주택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 준다. 

수협자금 100% 이차보전사업이고 대출금리는 연 1.5%다.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지원대상은 이주·거주 기간과 비어업기간, 교육이수 실적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195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이며 군·구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병역 미필자와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자, 파산 등으로 법적인 면책을 받고자 회생 중인 사람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창업자금은 어업·양식업·소금생산업·수산물 가공·유통업 등 수산분야와 어촌관광·해양수산레저 등 어촌비즈니스분야 사업대상자당 3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주택자금은 매입·신축·리모델링이나 자기 주택을 증·개축하는 경우도 75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수협은행 신용조사서 등의 제출서류를 귀어 희망지역 관할 군·구의 수산 관련 부서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과 옹진군, 중구 누리집에 공고돼 있다.

◇ 인천시, 10일 송도서 '오직 인천 토크콘서트' 개최 

인천시는 오는 10일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인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2회 오직 인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과거·현재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인천출신 패널들이 참석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들 패널들의 삶에 공감하고 인천의 새로운 미래와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날 인천의 정책과 발전 가능성, 즐거운 기억 등 인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현장 인터뷰 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묻고 유정복 시장이 화답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한다.

유지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오직 인천 토크콘서트가 인천시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하며 인천의 새로운 내일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