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불발로 하한가 가더니”...HLB, 간암 신약 승인 기대 그룹주 무더기 상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7. 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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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주가 간암 신약 허가심사 재개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HLB그룹주의 강세는 HLB가 간암 신약의 FDA 승인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지만, 항서제약이 FDA로부터 보완요구 서한을 받으면서 승인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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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주가 간암 신약 허가심사 재개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3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HLB는 전일 대비 1만7700원(29.95%) 오른 7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생명과학(29.91%)과 HLB제약(29.95%)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HLB 계열사도 불기둥을 세웠다. HLB테라퓨틱스(27.10%), HLB이노베이션(21.26%), HLB바이오스텝(20.91%), HLB파나진(19.30%) 등도 동반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HLB글로벌이 23.63% 급등했다.

HLB그룹주의 강세는 HLB가 간암 신약의 FDA 승인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HLB는 “2일(현지시간) FDA와 미팅을 진행했다”며 “FDA 측으로부터 추가 지적사항이 없고 기존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답변이 충분해 추가로 보완할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지만, 항서제약이 FDA로부터 보완요구 서한을 받으면서 승인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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