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얜 373억, 얜 686억' 뮌헨, 패닉 바이는 절대 없다

한유철 기자 2024. 7.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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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영입 후보들에게 저마다의 이적료 상한선을 설정해 뒀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은 조나단 타에게 2500만 유로(약 373억 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길 원하지 않는다. 주앙 팔리냐에겐 4600만 유로(약 686억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사비 시몬스의 경우엔, 임대 이적이 그들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재정적으로 이득을 줄 것이다. 뮌헨 수뇌부들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 만을 허락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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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 후보들에게 저마다의 이적료 상한선을 설정해 뒀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은 조나단 타에게 2500만 유로(약 373억 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길 원하지 않는다. 주앙 팔리냐에겐 4600만 유로(약 686억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사비 시몬스의 경우엔, 임대 이적이 그들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재정적으로 이득을 줄 것이다. 뮌헨 수뇌부들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 만을 허락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실망스러운 2023-24시즌을 보낸 뮌헨. 새 시즌에 앞서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신생 감독'인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를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동시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세르쥬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이 매각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영입 후보는 더 있다. 첫 번째 선수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타. 타는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타의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선수 측은 뮌헨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레버쿠젠 역시 그의 매각을 막지 않을 심산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6월 "타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레버쿠젠도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 타는 이미 뮌헨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레버쿠젠은 올여름이 지나면 타를 이적료 없이 보내줘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이적료와 관련해선 뮌헨과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또 한 명의 후보는 팔리냐다. 2022-23시즌 뮌헨 이적을 99% 확정 지었던 팔리냐는 이번에도 뮌헨과 연관됐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만큼, 팔리냐는 이번엔 기필고 뮌헨 이적을 이뤄내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이적료와 관련해서 두 구단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기 때문.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6월 "뮌헨은 금액을 높여 팔리냐에게 다시 제안을 했다. 하지만 지난 48시간 동안, 풀럼과는 어떠한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팔리냐의 이적 실패를 대비해 대체자까지 염두에 뒀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서 에버턴 소식을 전담하는 크리스토퍼 비슬리 기자는 "뮌헨은 풀럼으로부터 주앙 팔리냐의 이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아마두 오나나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오나나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풀럼이 팔리냐로부터 요구하는 6000만 파운드(약 1056억 원)보다는 쌀 것이다. 선수와 에버턴 수뇌부들 모두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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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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