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서 휠체어 탄 할머니 도운 고등학생에 교육감 표창

오현지 기자 2024. 7.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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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운 제주 고등학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중앙고등학교 1학년 김현우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군은 지난달 23일 휠체어를 타고 힙겹게 오르막길을 오르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10여 분간 휠체어를 직접 밀어 집까지 모셔다드리는 선행을 실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제주중앙고를 찾아 김 군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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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주중앙고등학교 1학년 김현우 군이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운 제주 고등학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중앙고등학교 1학년 김현우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군은 지난달 23일 휠체어를 타고 힙겹게 오르막길을 오르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10여 분간 휠체어를 직접 밀어 집까지 모셔다드리는 선행을 실천했다.

김 군의 선행은 이 장면을 목격한 지역주민이 교육청으로 제보하며 알려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제주중앙고를 찾아 김 군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학생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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