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9대 추가 감차, 8월1일부터 64대 줄인다

이정민 기자 2024. 7. 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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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버스운수업체와 감차 2차 협상을 벌여 9대를 추가하면서 총 감차 규모가 64대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말까지 버스업체와 2차 협상을 벌인 결과 1개 업체가 5개 노선 9대 감차에 동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초 1차 협상에서는 6개 업체가 63개 노선 55대 감차를 동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8개 버스업체 중 7개사가 72개 노선에서 64대 감차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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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지원 절감액
연 152억, 10년 1783억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에서 교통량이 많은 곳 중 하나인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버스운수업체와 감차 2차 협상을 벌여 9대를 추가하면서 총 감차 규모가 64대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말까지 버스업체와 2차 협상을 벌인 결과 1개 업체가 5개 노선 9대 감차에 동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초 1차 협상에서는 6개 업체가 63개 노선 55대 감차를 동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8개 버스업체 중 7개사가 72개 노선에서 64대 감차를 하기로 했다.

감차 유형은 예비차 전환 18대, 소멸 감차 28대, 재정지원 배제 18대다.

도는 감차 동의 노선에 대해 해당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오는 8월1일부터 개편을 시행할 방침이다.

감차에 동의하지 않은 1개 업체와는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번 감차로 버스업체 재정지원금 절감액이 연간 152억원으로 10년간 1783억원, 20년간 429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마무리된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에서 중복노선과 수익성이 낮은 노선 폐지를 통한 재정 절감 등이 제안됐다.

운행버스 79개 노선에서 84대를 감차하면 연간 2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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