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관후보자들과 오찬…"韓외교 책임질 인재 돼 달라"

변해정 기자 2024. 7. 3.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외교관후보자 교육생들에게 한국 외교의 앞날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 44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 44명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외교관후보자 교육생들에게 한국 외교의 앞날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 44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외무공무원 임용 전 실시하는 의무교육과정이다. 올해는 3개의 정규학기와 학기 외 과정으로 구성됐다.

조 장관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엄중한 국제정세 속 외교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외교부 선배로서 오랜 외교관 활동을 통해 느낀 점도 공유했다.

특히 '장관님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취임 이후 숨가쁘게 진행해온 외교 일정의 뒷이야기를 전하고, 외교관 생활 중 겪는 고충과 이를 상쇄하는 보람있는 순간들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외교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구현해 나가는 데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 사고와 전문 지식,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역량있는 인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 외교의 앞날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남은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예비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