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현장 임직원 AI 사용 능력 키워야”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4. 7.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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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젠(Gen)AI' 즉 생성형 AI와 함께 해야 한다."

허태수 GS 회장(사진)은 3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2024 GS그룹 해커톤' 개최를 격려하며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S그룹 해커톤은 생성형AI를 현장 업무에 즐겁게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은 'PLAI with GenAI' 를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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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S그룹 해커톤 개최
전계열사서 83개팀 350명 참석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전진배치
AI 활용한 아이디어 실무 적용

“미래는 ‘젠(Gen)AI’ 즉 생성형 AI와 함께 해야 한다.”

허태수 GS 회장(사진)은 3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2024 GS그룹 해커톤’ 개최를 격려하며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GS는 3일 임직원 83개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아이디어 경연 대회 2024 GS그룹 해커톤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S그룹 해커톤은 생성형AI를 현장 업무에 즐겁게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은 ‘PLAI with GenAI’ 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GS그룹은 올해부터 디지털 전환(DX)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재배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 또한 AI 기반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기업 체질을 바꾸기 위해 현업 직원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를 개선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커톤 준비 총괄을 맡은 김진아 ㈜GS 상무보는 “디지털 전환은 1명이 리드하는 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이뤄진다”며 “디지털로 조직이 전환이 되는 건 어려운 만큼,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개막식에는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예비 유니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협업툴 SWIT의 이주환 대표가 개막식 연사로 나서 디지털 도구를 통한 혁신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회사별로 3~5명이 한 팀을 이루거나, 여러 회사에서 지원한 개인 지원자를 모아 연합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약 2주 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생성형AI 도구를 익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디자인씽킹 방법론 등을 학습했다. 여기에 사용자 경험(UX) 디자이너, IT개발자 등 디지털 혁신 전문가 그룹 등 약 30명이 멘토로 나서 경연 기간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심도깊은 평가와 발전 방향을 조언했다 .

해커톤 이후 별도로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이어간다. 해커톤 행사를 둘러본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AI 기술은 앞으로 산업 이끌 중요한 기술로 관심을 두고 있다”며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생성형 AI 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 활용한 도구를 유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DX가 매우 중요한데 현장의 약점을 가장 잘 아는 현장 구성원들이 DX를 고민하고 발전시키려는 것이 인상적이다”고 밝혔다.

허태수 GS회장
GS건설 허윤홍대표가 해커톤 참가자들의 제안을 듣고있다.<사진= GS>
GS그룹 해커톤 대회가 7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사진=GS>
GS그룹 해커톤 대회가 7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사진=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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