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버스요금보다 싸잖아” 국내선 비행기 티켓이 1000원? 역대급 특가 경쟁

[사진출처=연합뉴스]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사들이 특가 경쟁이 불붙고 있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본과 국내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항공권 최저 항공 운임은 일본은 9900원, 국내는 1000원이다.

여기에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인천-도쿄 7만2100원 ▲인천-오사카 5만7000원 ▲인천-후쿠오카 5만2900원 ▲인천-삿포로 8만7100원 ▲인천-오키나와 8만7100원부터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6000원 ▲청주-제주 1만6000원 ▲군산-제주 1만7900원 ▲부산-제주 1만7900원 ▲김포-부산 2만9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근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오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월간 티웨이는 티웨이항공의 대표 프로모션으로 매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 (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45개 노선(일본, 동남아,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9개 노선 대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로마 31만2900원부터 ▲인천~자그레브 41만2900원부터 ▲인천~호찌민 10만36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0만8460원부터▲대구~다낭 11만86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1만6300원부터 ▲인천~사가 7만300원부터다.

여기에 숙소 할인도 제공한다. ‘여기어때’와 제휴된 해외 숙소를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어서울은 일본 골프 여행 패키지를 만들어 해외 골프족을 저격한다. 일본 돗토리현의 대표 골프장인 다이센 아크 CC 등과 제휴를 통해 ‘일본 골프여행 프로모션’으로 2박 3일간 항공권, 그린피, 숙박, 식사, 호텔, 송영서비스 등을 포함해 1인당 61만원에 내놨다.

프로모션 상품의 판매기간은 이달 19일까지이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