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마포아트센터 'M연가곡' 첫 주자

박주연 기자 2024. 7.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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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궁정가수(캄머쟁어) 칭호를 수여받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서울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주옥 같은 독일 연가곡들을 들려준다.

오는 19일 첫 무대는 사무엘 윤이 꾸민다.

사무엘 윤에 이어 오는 10월15일에는 동양인 최초로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에 우승한 바리톤 최현수, 11월14일에는 최정상급 성악가 부부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 12월4일에는 베이스 연광철이 'M 연가곡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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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사진=마포아트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독일 궁정가수(캄머쟁어) 칭호를 수여받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서울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주옥 같은 독일 연가곡들을 들려준다.

마포문화재단은 올해 4번 차례 클래식 대가의 명곡들을 조명하는 'M 연가곡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가곡은 같은 주제와 분위기를 지닌 일련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엮은 것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이 특징이다.

재단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M 연가곡 시리즈'에서 사랑과 인생을 주제로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의 연가곡들을 조명한다.

오는 19일 첫 무대는 사무엘 윤이 꾸민다. 연가곡의 효시로 잘 알려진 베토벤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 전곡과 더불어 독일 가곡의 정수로 평가받는 '아델리아데', '입맞춤' 등 베토벤 가곡 다수와 칠레아와 바그너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사무엘 윤은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를 통해 사랑의 설렘부터 아픔, 그리움,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관객에게 더욱 생생하고 긴밀하게 전달한다. 차세대 성악 유망주로 손꼽히는 테너 김승직과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사무엘 윤은 2012년 세계 최고의 오페라 축제인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연을 맡은 성악가로, '바이로이트의 영웅'이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극장의 러브콜을 받았다. 2016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궁정가수 칭호를 받았다.

사무엘 윤에 이어 오는 10월15일에는 동양인 최초로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에 우승한 바리톤 최현수, 11월14일에는 최정상급 성악가 부부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 12월4일에는 베이스 연광철이 'M 연가곡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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