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내달 광주FC 경기서 캠페인

공공·민간 부문 24개 기관·단체 회의 참석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갖고 기관별 청렴 실천과제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2019년 4월 발족한 광주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광주시·시의회·교육청·자치구·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 광주지역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공공부문과 전지연 민간부문 의장 등 24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또 광주연고 프로팀과 함께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청렴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도 새롭게 위원으로 참여했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광주FC와 함께하는 광주 청렴데이 행사 개최'를 공동 이행과제로 선정, 오는 8월25일 광주FC 홈경기에서 캠페인을 한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청렴과 공정의 가치는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1급수에도 열목어, 산천어, 버들치 등의 물고기가 사는 것처럼 광주가 맑은 물이 되어 열목어가 사는 세상이 되도록 청렴문화를 정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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