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보조금 사업’ 고발장 제출…경찰 수사

김호 2024. 7.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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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에서 친환경 농업용 왕우렁이가 신청하지도 않은 벼 재배 농가에 공급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함평경찰서는 지난달 함평군 나산면 한 마을의 21개 농가 가운데 19개 농가에 농민들이 신청하지 않은 왕우렁이가 공급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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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남 함평에서 친환경 농업용 왕우렁이가 신청하지도 않은 벼 재배 농가에 공급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함평경찰서는 지난달 함평군 나산면 한 마을의 21개 농가 가운데 19개 농가에 농민들이 신청하지 않은 왕우렁이가 공급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인은 우렁이 신청 과정에서 농민들의 도장이 도용됐고, 이같은 일이 수년째 반복돼 수 억 원대 보조금이 편취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렁이 공급업자와 전 마을 이장, 함평군청 사이의 공모 또는 유착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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