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청담] 신상훈 WKBL 신임 총재가 '손흥민 父' 책 언급한 이유?

이형주 기자 2024. 7. 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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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가 손웅정 감독의 책을 언급했다.

WKBL은 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관계자 및 미디어 등을 초청해 제10대 신상훈 총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상훈 총재는 여자농구 저변 확대 및 기량 상승에 대해 역설하면서 외국인 선수 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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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 사진┃WKBL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자서전 저자 사인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담=STN뉴스] 이형주 기자 =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가 손웅정 감독의 책을 언급했다.

WKBL은 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관계자 및 미디어 등을 초청해 제10대 신상훈 총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WKBL 총회를 통해 선출된 신상훈 총재가 정식으로 취임한 것이다.

이날 이연택 전 장관,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 KBS N 이강덕 대표이사, 이인철 스포츠동아 대표이사.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등이 참여해 신상훈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상훈 총재는 취임식 직후 취재진과 질의 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상훈 총재는 여자농구 인기 증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상훈 총재는 "한국여자농구는 84 LA 올림픽 은메달을 비롯해 올림픽 7회 출전에 빛나는 여자농구 강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제경쟁력이나, 프로스포츠에서의 입지 모두 많이 좁아져 있다"라고 전했다.

신상훈 총재는 여자농구 저변 확대 및 기량 상승에 대해 역설하면서 외국인 선수 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말했다. 올 시즌 여자농구는 아시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해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외국인 선수 제도도 재도입을 고민 중이다.

신상훈 총재는 "외국인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우리 선수들의 실력을 더 높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선수와 관계없이) 우리 선수들의 실력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흥민 선수 아버지(손웅정 감독)가 쓴 책을 봤다. (손흥민 선수와 같이 훈련을 할 때) 손흥민 선수가 하루에 슛을 1000개씩 한다고 봤다. 선수들이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맹의 총재로서 구단에도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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