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부터 물놀이장까지"…도청 신도시 예천 가족캠핑장 개장

예천군 호명읍 패밀리파크 캠핑장 문열어
도심속 자연 느낄 수 있는 이색 캠핑 공간

도청 신도시에 있는 예천 패밀리파크 캠핑장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호명읍 산합리 도청 신도시에 조성한 예천 패밀리파크 캠핑장을 이 달부터 개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패밀리파크 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 캠핑공간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기다. 글램핑 3동, 캠핑사이트 17개소, 바비큐파고라 8동과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다.

이외에도 대형 물놀이장과 성인풀장, 유아풀장, 농구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다목적 잔디광장 등도 함께 조성돼 있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적 캠핑장이다.

7월 이용 고객들은 한시적으로 전화 예약, 8월 이후 이용 고객들은 예천패밀리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캠핑사이트 30% 이상을 예천군민과 안동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이용료도 감면해 준다.

물놀이장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운영하며, 현장 발권을 통해서만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84-3 일원에 조성된 예천 패밀리파크 캠핑장 전경. 예천군 제공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