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판다기지에 '평생 출입 금지령' [앵커리포트]

이세나 2024. 7. 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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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에서 '평생 출입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관광객 4명이 반려동물을 기지 안에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는 걸 알고도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인데요,

기지 측은 "다른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건 판다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다"며 "해당 4명은 기지 진입과 참관을 평생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핑기지에 진입하는 모든 관광객은 소지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협조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거부될 수도 있는데요,

'반려동물과 인화성·폭발성 물질, 유독·유해 물품을 휴대할 수 없고, 먹이 주기와 물건 던지기, 흡연도 안 됩니다.

평생 출입 금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푸바오 공개를 앞두고 기지를 무단 촬영해 방송한 네티즌과 기지 안에서 말다툼에 몸싸움까지 한 관광객 3명 등이 '평생 출입 금지'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푸바오와 관람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규정은 꼭 준수해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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