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슬템생] 노트에 쓰면 고스란히 전송… 아날로그 감성 이어주네

김수연 2024. 7. 3.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을 쥐고 노트필기를 할 때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이 좋아, 필기만은 꼭 노트와 펜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아날로그 감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텍스트 저장과 보관, 공유를 디지털 기기에서 하듯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도구를 찾는 '필기 마니아'들에게 몰스킨 스마트라이팅 세트를 제안해 본다.

이 때 스마트펜에 가하는 압력 등 자신의 필기 습관에 맞게 펜의 민감도를 몰스킨 노트앱에서 조정해 쓸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몰스킨 스마트라이팅 세트
몰스킨 스마트에 필기한 모습.
노트필기를 몰스킨 노트앱으로 연동한 후 추가 작업을 한 모습.

펜을 쥐고 노트필기를 할 때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이 좋아, 필기만은 꼭 노트와 펜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아날로그 감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텍스트 저장과 보관, 공유를 디지털 기기에서 하듯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도구를 찾는 '필기 마니아'들에게 몰스킨 스마트라이팅 세트를 제안해 본다.

몰스킨 스마트라이팅 세트는 전용 노트, 몰스킨 스마트펜, 스마트펜 충전케이블, 리필 펜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노트는 외관은 일반 몰스킨 노트처럼 생겼지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이 된다. 펜도 일반 펜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기록을 디지털화해 준다.

스마트노트에 쓴 내용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로 전송되는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법은 간단한다. 우선 스마트기기에서 '몰스킨 노트앱'을 내려받은 후, 스마트펜과 연동한다. 이 때 스마트펜에 가하는 압력 등 자신의 필기 습관에 맞게 펜의 민감도를 몰스킨 노트앱에서 조정해 쓸 수 있다.

스마트펜 설정을 마치면 '노트 시작' 버튼을 눌러 본격적으로 필기를 시작하면 된다. 스마트 노트북에 스마트펜으로 뭔가를 적으면, 이것이 노트앱 화면에 미러링이 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앱화면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다른 페이지로 번갈아 전환된다. 또 두 손가락으로 '핀치 인' 제스처를 하면 화면을 축소해 페이지를 더 많이 볼 수 있고, '핀치 아웃' 제스처를 하면 화면을 확대해 좀 더 상세히 볼 수 있다.

글자 색깔도 바꿀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색상에서 고르거나, '색상 원'을 탭해 팔레트에서 선택하면 된다. 또 '마크업' 기능을 써서 텍스트에 강조 표시를 해줄 수도 있다.

악필이라도 괜찮다. 손글씨를 디지털 글꼴로 변환하는 기능이 있어 필기한 내용을 깔끔한 글씨체로 정리해 저장할 수 있다. 또 노트에 적거나 그린 내용은 다른 사용자나 앱으로 공유할 수 있다.

각종 스마트기기가 문구 시장을 점령해 가는 디지털시대에도 손글씨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이들에게 고유의 디자인에 디지털을 입힌 몰스킨 스마트라이팅 세트를 제안해 본다. 종이 이상의 가치를 더해가며 진화해 가는 노트를 아날로그로, 또 디지털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