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맛비 그치자 무더위…올해 첫 폭염특보 발표

홍수영 기자 2024. 7.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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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린 제주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기준 제주도 북부와 동부, 북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제주 북부는 낮 최고기온 31.8도(오후 2시13분)를 기록했으며, 오후 3시 현재시각 31.5도를 유지 중이다.

제주 북부를 제외한 주요지점 낮 최고기온은 오후 3시 기준 성산 30.2도, 서귀포 25.6도, 고산 24.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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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장맛비가 그치고 33도 넘는 더위가 찾아온 2일 오후 해바라기와 수국이 만개한 제주시 회천동 김경숙해바라기농장에서 관광객들이 여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4.7.2/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린 제주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기준 제주도 북부와 동부, 북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7월10일)보다 일주일 빠른 것이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제주 북부는 낮 최고기온 31.8도(오후 2시13분)를 기록했으며, 오후 3시 현재시각 31.5도를 유지 중이다.

제주 북부를 제외한 주요지점 낮 최고기온은 오후 3시 기준 성산 30.2도, 서귀포 25.6도, 고산 24.7도 등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0도,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무더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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