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제2고향' 하나원 25주년…탈북민 초청 '소풍'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개원 25주년과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 제정을 계기로 탈북민 초청행사 '소풍'을 8일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원 소풍 행사에는 고령자를 위주로 하나원 수료 탈북민 121명이 초대받았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힘든 지역사회 탈북민을 대상으로 '제2의 고향'인 하나원에서 소풍의 추억을 되살려주고자 '추억'과 '향수'를 테마로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개원 25주년과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 제정을 계기로 탈북민 초청행사 '소풍'을 8일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원 소풍 행사에는 고령자를 위주로 하나원 수료 탈북민 121명이 초대받았다.
하나원 최고령(87세) 수료자와 개원 첫해인 1999년에 제3기로 입소한 '고참' 수료자도 참가한다.
탈북민 자원봉사단체 및 지역소모임 30곳의 회원들과 탈북 청소년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소풍 일정을 돕는다. 하나원 교육생도 행사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힘든 지역사회 탈북민을 대상으로 '제2의 고향'인 하나원에서 소풍의 추억을 되살려주고자 '추억'과 '향수'를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하나원을 둘러보고 고향 음식을 나누며 한겨레학교 학생 공연을 관람한다.
하나원은 1999년 7월 북한이탈주민 정착 교육 기관으로 경기도 안성에 개관했으며 2012년 12월에 강원도 화천에 분소를 열었다. 현재까지 북한이탈주민 약 3만명이 하나원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5~6일 북한이탈주민 가족 초청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는 18가정의 44명이 참가한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7~8월 탈북민 가족 힐링캠프를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전셋집 방문 한달뒤 강도 돌변 30대, 경찰 출동에 '비극적 결말'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시청역 사고 조롱글 작성 남성 둘 입건…사자명예훼손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