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파격 장발 진구 “어떤 작품 올지 몰라 기르다 보니…”

하경헌 기자 2024. 7.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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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3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새 주말극 ‘감사합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새 주말극 ‘감사합니다’에 출연한 배우 진구가 파격적인 장발 머리 스타일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진구는 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감사합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신하균과 진구, 이정하, 조아람이 참석했다.

드라마로는 2022년 디즈니플러스 ‘형사록’ 이후, TV 드라마로는 같은 해 OCN ‘우월한 하루’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진구는 드라마 안에서는 물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파격적인 장발 머리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배우 진구가 3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새 주말극 ‘감사합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드라마가 건설회사의 감사팀을 배경으로 하고, 보통 오피스물에는 단정한 짧은 머리의 임원이 많이 등장한 탓에 JU건설 부사장 황대웅으로 출연하는 그의 장발 머리는 더욱 화제가 됐다.

진구는 긴 머리에 대해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이 작품을 만나기 전까지 어떤 작품이 걸릴지 몰라 자르지 않았다”면서 “이 머리 스타일을 감독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보통 기업에 등장하는 임원들은 짧은 머리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출근해도 되고, 머리를 묶고 출근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표현해봤다”면서 “내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의 표현을 위해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tvN 새 주말극으로 편성된 ‘감사합니다’는 극 중 건설회사 JU건설을 배경으로 횡령이나 비리 등으로 회사를 좀먹는 이들을 시원하게 소탕하는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그 밑에서 성장하는 감성파 감사팀원 구한수(이정하)의 오피스 활극을 다루고 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졸업’의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2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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