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만들던 오뚜기 안양공장, 기념관으로 건립

황동건 기자 2024. 7. 3.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뚜기가 3일 경기 안양공장에서 기념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이 회사 창립 제품인 카레를 생산하던 안양공장 부지 내에 건립된다.

내부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이 자리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년 1월 정식 개관 목표
"함태호 명예회장 정신 계승"
3일 경기 안양에 위치한 공장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기념관 착공식을 열고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뚜기
3일 경기 안양공장에서 함영준(가운데) 오뚜기 회장, 이승찬(왼쪽 다섯 번째)계룡건설 회장, 황성만(왼쪽 여섯 번째) 오뚜기 사장이 기념관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뚜기
[서울경제]

오뚜기가 3일 경기 안양공장에서 기념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이 회사 창립 제품인 카레를 생산하던 안양공장 부지 내에 건립된다. 지하 2개, 지상 5개층으로 들어선다.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다.

내부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이 자리잡는다. 회사 역사와 과거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을 체험하는 장소도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함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2028년 1월 정식 개관이 목표다.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뚜기 측은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회사 역사를 기록·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