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밀리는 우크라...'반격 카드'로 준비하는 무기 [지금이뉴스]

YTN 2024. 7.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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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인공지능(AI) 킬러 로봇(자율살상 무기)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에 밀리는 우크라이나가 반격 카드로 AI 기술을 활용한 무기 개발에 나섰으며, 이는 전 세계에 AI 기술의 무기화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용 AI 무인기(드론) 등 무기의 기술 혁신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무기는 저렴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기술과 부품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 장관은 최대한의 무기 자동화가 필요하다며 10개 기업이 자율 비행 드론을 만들고 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어 최전선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도 AI 무기를 개발 중이며, 자율 비행 드론이 전투에서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AI 킬러 로봇의 경쟁 무대가 된 우크라이나전은 AI 기술 이용에 대한 법적, 윤리적 논쟁을 가열시키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과 유엔 당국자들은 AI 무기가 통제 불능 상태의 새로운 군비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부 미국 당국자들은 AI 무기가 테러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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