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전 군수, 곡성군수 재보궐선거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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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전 전남 곡성군수가 "위기의 곡성을 다시 한 번 일으켜야 한다는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기는 어려웠다"며 오는 10·16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군수는 3일 오전 10시 곡성군민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는 곡성을 위해, 군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어 이 자리에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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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군수는 3일 오전 10시 곡성군민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는 곡성을 위해, 군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어 이 자리에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현재 곡성군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소멸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등 헤어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올해 곡성군 본예산 규모는 5,235억 원이지만 그 예산으로는 군을 소멸에서 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군수는 "다시 한 번 군민으로부터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받는다면 임기 내 최소 5,000억 원, 단계적으로 1조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곡성군을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구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어느 소멸예정지역에서도 제시된 바 없는 새롭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군정을 펄치겠다"며 "성공한 군수라 자부하는 저의 모든 역량과 인맥을 총동원해 투자처를 발굴하고 기업과 지자체가 하나 돼 지역소멸을 막아내는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에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 우선"이라며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여가활동 등 군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 과감하게 투자해 군민 모두가 곡성군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 전군수는 민선 6기·7기 곡성군수,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협의회 호남권 회장,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곡성=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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