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전기차 15일부터 양산…목표 생산량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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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전기차 생산이 애초 목표보다 느는 등 양산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GGM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캐스퍼EV의 올해 생산 목표를 2만1천400대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추가 생산 기대로 GGM의 올해 생산 대수는 애초 4만8천500대에서 5천3천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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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전기차 생산이 애초 목표보다 느는 등 양산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GGM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캐스퍼EV의 올해 생산 목표를 2만1천400대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애초 계획했던 1만7천400대보다 4천 대(23%) 늘어난 대수다.
캐스퍼EV는 지난 2월 시험 생산에 들어가 이미 300여대를 생산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단단한 이미지와 확장된 실내 공간, 주행 안정성에 1회 충전 시 315㎞에 달하는 운전 거리를 확보하는 등 '더 커지고, 더 넓어지고, 멀리 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 추가 생산 기대로 GGM의 올해 생산 대수는 애초 4만8천500대에서 5천3천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누적 생산량은 13만대를 넘어섰다.
GGM 관계자는 "전기차 양산에 대해 전문 경영진 기용, 노사 상생 발전 준수 의지, 최고 품질의 기술력 확보, 시민의 기대와 응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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