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예솔이 세종시 홍보대사 됐다
이종섭 기자 2024. 7. 3. 15:00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에 하예솔 역으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 오지율양(10·사진)이 세종시 홍보대사가 됐다.
세종시는 3일 시청 세종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오양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오양은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다 영화 <승리호>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주인공 우영우 아역으로 출연했고,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오양은 현재 세종 나성초에 재학 중이다. 오양은 앞으로 2년 동안 세종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글문화정원도시’로서 세종의 이미지를 알리는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하고, 오는 9월 도입하는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세종시 역점 사업 홍보에도 함께하게 된다.
오양은 이날 위촉식에서 “세종시민으로서 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세종시민들, 나아가 전 세계에 세종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촉망받는 아역 배우인 오지율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면서 “오양의 국내외 인지도를 통해 한글문화수도, 정원도시로 발전해 나갈 세종시의 모습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민의힘 시의원들 식당서 ‘몸싸움 난동’···집기 깨지고 난장판
- 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추모
- 허웅 “전 연인 임신, 내 아이 아니란 의심 있었다”
- 32억 허공에 날렸다···개장도 못하고 철거되는 ‘장자도 흉물’
- 채 상병 특검법 국민의힘서 안철수만 찬성표···김재섭은 반대 투표
- ‘데드풀과 울버린’ 세계관 합병은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 푸바오-강철원 사육사, 3개월만 재회···할부지 목소리에 반응
- 육사 선배 ‘원스타’가 ‘투스타’ 사령관에게 폭언···군, 정보사 하극상에 수사
- 원희룡 “한동훈과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난 신뢰의 적금 있다”
-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