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사고` 부상 1명 추가확인…"운전자 이른시일 내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가 1명 더 추가돼 사상자가 총 16명으로 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브리핑에서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에 후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부상자가 1명 더 있었다고 밝혔다.
이 부상자는 사고로 사망한 시청 공무원 2명과 함께 식사한 동료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의 사상자는 사망자 9명, 부상자 7명으로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가 1명 더 추가돼 사상자가 총 16명으로 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브리핑에서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에 후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부상자가 1명 더 있었다고 밝혔다. 이 부상자는 사고로 사망한 시청 공무원 2명과 함께 식사한 동료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의 사상자는 사망자 9명, 부상자 7명으로 총 16명으로 늘었다.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씨와 동승한 아내, 보행자 2명, 차씨 차량이 들이받은 차량 2대의 운전자, 시청 공무원 1명이다.
정 과장은 갈비뼈 골절로 입원한 차씨에 대해 "피의자의 몸 상태가 호전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또 "차량의 속도·급발진·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사고) 차량을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고 말했다.
국과수의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에는 통상 1∼2개월이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분석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가해 차량은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소공로 일방통행 구간을 빠른 속도로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했다. 차량은 시민들을 덮친 뒤 이후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 시청역 12번 출구 부근에서 멈춰섰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은 욕망의 배설구 아냐"…허웅 전 여친 변호사의 분노
- "눈물난다"…암투병 소녀, 86세 할머니 안심시킨 감동 사연
- "결제했는데…" 무인점포서 도둑으로 몰린 여중생, 얼굴 공개한 업주 고소
- “최순실, 친한 지인도 못 알아 봐”…정유라 SOS 비명 “엄마 좀 살려 달라”
-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명 돌파…민주당 "혼내고 회초리 들어도 요지부동"
- 상속세 개편 또 미루나… 거야 `부자 감세` 반발에 속도 조절
- 현대차·기아 `비상`… 테슬라에 첫 역전
- 순익 50% 환원… 메리츠의 파격 밸류업
- `밸류업 세제지원` 덕 본 금융株… KB·신한지주 신고가
- 다가오는 입주 반감기… 집값 급등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