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에 '봉화군 해성병원' 선정

경북=심용훈 기자 2024. 7. 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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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봉화군 해성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필수의료서비스 중에 소아청소년과가 제공되지 않은 취약 지역에 역량이 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봉화 해성병원이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국민의 의료 이용 실태 및 분포 현황 등을 분석해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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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사./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3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봉화군 해성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필수의료서비스 중에 소아청소년과가 제공되지 않은 취약 지역에 역량이 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봉화 해성병원이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성병원은 1차 연도에 시설·장비구매비 1억9200만원, 운영비 1억2500만원, 2차 연도부터는 연간 운영비로 2억5000만원을 지속 지원받는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국민의 의료 이용 실태 및 분포 현황 등을 분석해 지정된다.

2023년 기준 전국 9개 시·도, 22개 시·군이 포함됐으며 경북은 4개 시·군(청송, 영양, 봉화, 울릉)이 취약지 대상이다.

경북에선 2019년 영덕아산병원, 2021년 의성 영남제일병원이 선정된 바 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개선으로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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