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네시아서 배터리부터 전기차까지 생산…LG엔솔 합작 공장 준공

김지숙 2024. 7. 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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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이 준공돼,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체제가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3일)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있는 배터리셀 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HLI 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으로, 오늘 행사는 이 공장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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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이 준공돼,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체제가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3일)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있는 배터리셀 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HLI 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으로, 오늘 행사는 이 공장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HLI 그린파워는 2021년 9월 착공돼 지난해 하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이곳에서 만든 배터리셀을 장착해 전기차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양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돼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차량들은 동남아시아 지역 잠재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활성화는 동남아시아 전체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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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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