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오픈AI 동맹 강화...MS 이어 애플도 오픈AI 이사회 참관인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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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이사회에 참관인(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 앱스토어 부문장이자 전 마케팅 책임자인 필 쉴러가 오픈AI의 이사회 참관인으로 선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오픈AI 이사회에 참관인을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랜 라이벌인 애플과 MS가 모두 오픈AI 이사회에 참관인을 두게 되면서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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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불편한 동거’ 예상돼
애플 앱스토어 부문장이자 전 마케팅 책임자인 필 쉴러가 오픈AI의 이사회 참관인으로 선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오픈AI 이사회에 참관인을 두고 있다. 참관인은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의사결정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권한을 갖지만 표결에는 참여할 수 없다.
애플은 지난달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서 챗GPT를 제공하기로 했다. MS와 같은 자본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오랜 라이벌인 애플과 MS가 모두 오픈AI 이사회에 참관인을 두게 되면서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오픈AI와 MS 간 긴밀한 미래 AI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MS가 쉴러의 배석을 원치 않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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