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정차지점에 스키드마크…"브레이크 작동해야 남아"(1보)

이수정 기자 2024. 7. 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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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이 숨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차량 정차 지점에 '스키드마크'가 남았다고 밝혔다.

스키드마크는 통상적으로 차량 내 제동장치가 작동됐을 때 남는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마지막 정차 지점에 스키드마크가 남아있는 것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키드마크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냐'는 질문에 "스키드마크는 기본적으로 제동장치가 작동됐을 떄 (남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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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차량 정차 지점서 스키드마크 확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사고를 일으킨 역주행 제네시스 차량 인근을 통제하고 있다.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7.0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9명이 숨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차량 정차 지점에 '스키드마크'가 남았다고 밝혔다.

스키드마크는 통상적으로 차량 내 제동장치가 작동됐을 때 남는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마지막 정차 지점에 스키드마크가 남아있는 것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키드마크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냐'는 질문에 "스키드마크는 기본적으로 제동장치가 작동됐을 떄 (남는다)"고 답했다. 급발진 사고일 경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다.

가해차량 운전자는 현재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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