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 증평 좌구산천문대, 운영 활성화로 새출발

엄기찬 기자 2024. 7. 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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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014년 5월 개관 이후 25만 명이 찾았다.

천문대는 또 기존 '스타투어 가족 캠프'를 '좌구산과 함께하는 밤하늘 촬영 가족 캠프'로 새로이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 출발하는 마음으로 4계절 재미와 감동을 주는 최고의 '별멍'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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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개설… 천체관측 등 체험교육 확대
좌구산천문대.(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국내에서 가장 큰 굴절망원경이 있는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운영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014년 5월 개관 이후 25만 명이 찾았다. 특히 이곳 천문대는 국내 최대 크기의 356㎜ 굴절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부턴 특별한 천문 현상이 나타나면 유튜브를 통해 이를 중계하며 관람객은 물론,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서 증평군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한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쌍둥이자리 유성우 방송은 약 1만 명이 시청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천문대는 또 기존 '스타투어 가족 캠프'를 '좌구산과 함께하는 밤하늘 촬영 가족 캠프'로 새로이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천문대.(증평군 제공)/뉴스1

스마트폰으로 밤하늘을 촬영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밤하늘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주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설했다.

천문대는 유아를 위한 DIY 만들기 등도 신규 개설했고, 한복디자이너 이효재 천문대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별별 요리'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천체관측 등 체험교육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도 했다.

중·장기 활성화 방안으론 천체투영실과 전시실 개선,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투명 돔하우스 설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 출발하는 마음으로 4계절 재미와 감동을 주는 최고의 '별멍'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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