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인들 대축제' 세계 관악콘퍼런스, 경기 광주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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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아트홀과 시청 앞 다목적 광장 등 경기 광주시 곳곳이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오는 15일 시청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곤지암 도자공원, 시 문화스포츠센터 등에서 '제20회 세계 관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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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남한산성 아트홀과 시청 앞 다목적 광장 등 경기 광주시 곳곳이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오는 15일 시청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곤지암 도자공원, 시 문화스포츠센터 등에서 '제20회 세계 관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관악 콘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WASBE)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음악 축제로, 올해 행사는 경기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7개 회원국과 음악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메인 공연, 프린지 공연, 강연, 전시행사 등을 선보인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 공연은 WASBE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포르, 한국 등 8개국 13개 관악 오케스트라 팀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호주의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오케스트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하모니 관현악단 등이 연주를 선보인다.
메인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하면 된다.
방문객들에게 보다 많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의 대표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 3곳에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프린지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 형식을 말한다.
주로 일반 관람객들이 즐기게 되는 공연 외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관악계의 석학들을 초청해 학술 교류와 교육의 장도 마련된다.
남한산성 아트홀 소극장과 아카데미실에서는 강연자 30여명이 19개 클래스를 운영한다.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지도자 등 관악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전공자들이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악기 업체와 전문 연주단체가 악기와 액세서리 등을 전시하고, 남한산성 아트홀과 도자공원 광장에서는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마켓'이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13일에는 육군, 해군, 해병대, 미8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광주대로에서 펼쳐지고 해군 군악대 특별공연도 열린다.
14일에는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K-뮤직페스티벌이 시청 앞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국 문화와 경기 광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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