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위는 못 나가' 결정에 소송서 이긴 네덜란드 골퍼..올림픽 출전권 회복

주영로 2024. 7. 3.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51위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이 소송 끝에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유럽 프로골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라위턴은 지난 6월 17일자 세계랭킹에서 147위에 올라 네덜란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해 파리행 출전 자격을 얻었다.

네덜란드는 라위턴과 함께 남자부에는 세계랭킹 237위 다리우스 판 드리엘과 여자부는 아너 판담과 데비 베버르 등 총 4명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국적의 요스트 라위턴은 법원 소송 끝에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회복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51위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이 소송 끝에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라위턴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매우 특별한 날이다. 법정에서 승리해 올림픽에 갈 수 있게 됐다”라고 글을 올렸다.

유럽 프로골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라위턴은 지난 6월 17일자 세계랭킹에서 147위에 올라 네덜란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해 파리행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올림픽위원회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하면서 출전이 불투명했다.

네덜란드올림픽위원회의 결정 뒤 라위턴은 ‘이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라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날 판결을 통해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회복했다.

그는 “변호사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그들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었다”라며 “또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법원에 엄청난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라위턴은 DP월드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뒀고, 한 때 세계랭킹 28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네덜란드는 라위턴과 함께 남자부에는 세계랭킹 237위 다리우스 판 드리엘과 여자부는 아너 판담과 데비 베버르 등 총 4명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올림픽위원회가 선수들의 경쟁력을 고려해 판담 1명만 출전시키길 예정이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