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위는 못 나가' 결정에 소송서 이긴 네덜란드 골퍼..올림픽 출전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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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51위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이 소송 끝에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유럽 프로골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라위턴은 지난 6월 17일자 세계랭킹에서 147위에 올라 네덜란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해 파리행 출전 자격을 얻었다.
네덜란드는 라위턴과 함께 남자부에는 세계랭킹 237위 다리우스 판 드리엘과 여자부는 아너 판담과 데비 베버르 등 총 4명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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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위턴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매우 특별한 날이다. 법정에서 승리해 올림픽에 갈 수 있게 됐다”라고 글을 올렸다.
유럽 프로골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라위턴은 지난 6월 17일자 세계랭킹에서 147위에 올라 네덜란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해 파리행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올림픽위원회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하면서 출전이 불투명했다.
네덜란드올림픽위원회의 결정 뒤 라위턴은 ‘이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라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날 판결을 통해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회복했다.
그는 “변호사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그들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었다”라며 “또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법원에 엄청난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라위턴은 DP월드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뒀고, 한 때 세계랭킹 28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네덜란드는 라위턴과 함께 남자부에는 세계랭킹 237위 다리우스 판 드리엘과 여자부는 아너 판담과 데비 베버르 등 총 4명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올림픽위원회가 선수들의 경쟁력을 고려해 판담 1명만 출전시키길 예정이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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