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지인 살해하고 도주 40대 남성, 12시간 만에 여수서 긴급체포

김동수 기자 이승현 기자 2024. 7. 3.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1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4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2일 오후 10시쯤 전남 목포시 삼학도 한 주택에서 40대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도주 경로를 따라 추적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 8분쯤 전남 여수시 만성리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종업계 근무…목포→순천→여수로 도주
ⓒ 뉴스1

(목포=뉴스1) 김동수 이승현 기자 = 지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1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4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2일 오후 10시쯤 전남 목포시 삼학도 한 주택에서 40대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남보호관찰소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고 이날 오전 2시 30분쯤 B 씨가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 씨의 도주 경로를 따라 추적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 8분쯤 전남 여수시 만성리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순천까지 회사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뒤, 여수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B씨는 선박에 그물을 다는 작업을 하는 동종업계 지인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살해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