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8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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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회사채 총 1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80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오는 10일 발행 예정이며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올해 1분기 말 DL이앤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432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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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회사채 총 1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80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원 모집에 520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2850억원이 들어왔다.
DL이앤씨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40~+40bp(1bp=0.01%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2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오는 10일 발행 예정이며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최근 건설업의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이례적인 흥행을 이끌어냈다.
DL이앤씨는 2019년 이후 회사채 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 사업 기반 등의 강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말 DL이앤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4320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102.3%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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