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고령자 교통사고 안전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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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은 최근 고령 운전자·보행자 교통사고가 늘자 관련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부산 거주 65세 이상 인구는 약 76만 명으로 전체 인구 23.1%에 달하고,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도시철도, 시내버스 안내방송과 부산교통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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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경찰은 최근 고령 운전자·보행자 교통사고가 늘자 관련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부산 거주 65세 이상 인구는 약 76만 명으로 전체 인구 23.1%에 달하고,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도시철도, 시내버스 안내방송과 부산교통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업해 고령운전자 의무교육과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차량 부착용 ‘고령운전자’ 표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고령 보행자를 위한 인력과 시설물도 추가 배치한다. 우선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34곳의 예방 순찰과 거점 활동을 강화한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동시 보행신호를 설치하고 현재 시내 73곳에 설치된 착한 신호등도 10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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