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2030년초까지 글로벌 기업 아태 본부 유치 목표

김명희 2024. 7. 3.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가 2030년 초까지 제1호 글로벌기업 아시아·태평양 헤드쿼터(본부)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 팀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글로벌 헤드쿼터를 유치해 일자리·투자 확대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가 2030년 초까지 제1호 글로벌기업 아시아·태평양 헤드쿼터(본부)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는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를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을 TF팀장으로 서울시 내부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고, 실질적 글로벌기업 유치업무를 담당할 실무반도 함께 운영한다.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이다. 입지·교통·환경 등 우수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기업환경과 정주여건을 글로벌스탠다드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

용산국제업무지구 대상지는 코레일이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용산역 뒤편 부지 49만5000㎡다. 이곳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 수직도시로 만드는 구상인데, 최대용적률 1,700%의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과 개발부지 면적과 맞먹는 50만㎡ 규모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프라임급 오피스와 함께 마이스(MICE), 호텔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존'과 신산업 업무공간이 들어설 '업무복합존',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의 '업무지원존'으로 구성된다. 업무·주거·여가·문화를 도보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2월 5일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6월 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안에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착공 및 토지분양을 시작해 2028년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준공 및 건축공사 착수 등을 거쳐 '1그룹'이 2030년 초반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

구성된 TF는 세계 글로벌기업이 아시아.태평양 본부 이전최적지로 용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정주여건 개선, 기업애로해소 등 정부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가동하는 역할을 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 팀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글로벌 헤드쿼터를 유치해 일자리·투자 확대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