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캐러 갔다 실종 60대 남성…입파도 인근 해상서 발견

김재구 기자 2024. 7. 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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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나갔던 60대 남성이 경기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께 입파도 서방 2.4마일(3.8km, 도비도항에서 10.5km 떨어짐)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앞서 6월 27일 밤 9시 38분경 도비도항 인근에서 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갯벌에 나선 남성 A씨(60대)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평택해경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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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나갔던 60대 남성이 경기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께 입파도 서방 2.4마일(3.8km, 도비도항에서 10.5km 떨어짐)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택해양경찰서 전경ⓒ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경은 경비정 1척과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이동시켰고 저녁 6시 23분께 연안구조정에서 변사체 인양 후 30분쯤 뒤 삼길포항에 입항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신원조회를 실시한 결과 지난 달 27일에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에서 실종된 A씨와 동일인인 것을 확인했다.

앞서 6월 27일 밤 9시 38분경 도비도항 인근에서 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갯벌에 나선 남성 A씨(60대)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평택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평택해경은 3일간 경비정 9척, 중부해경청 헬기 2대, 민간 드론 22대, 소방, 경찰 등 인력 140여명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평택해경은 남성 A씨가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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