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인천시교육청, ‘2024 결대로자람 여름 컨퍼런스’ 개최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2024. 7.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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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결대로자람 여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4년 차를 맞은 결대로자람학교 44곳이 11개 세션으로 나뉘어 결대로 빛나는 교육과정과 연구·실천하는 수업 혁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그동안 실천해 온 읽걷쓰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 성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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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걷쓰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결대로자람 여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를 삶으로! 읽걷쓰, 미래교육과 학교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탐색했다.

또 결대로자람학교가 읽걷쓰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폴 킴(Paul Kim)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은 '삶과 앎의 연결 그리고 학교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대전환 시대에 AI와 공존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과 변화하는 삶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함돈균 경희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선 폴 킴 부학장과 참석자들이 향후 인천교육이 실천해야 할 미래교육과제를 논의했다.

또 4년 차를 맞은 결대로자람학교 44곳이 11개 세션으로 나뉘어 결대로 빛나는 교육과정과 연구·실천하는 수업 혁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그동안 실천해 온 읽걷쓰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 성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결대로자람학교가 실천해 온 읽걷쓰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은 학교를 삶으로 만드는 교육과정"이라며 "결대로자람학교를 통해 미래교육과 학교를 연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 인천시교육청·하나금융TI, 글로컬 리더 육성 맞손 

인천시교육청은 하나금융티아이(TI)와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 IT와 금융시스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 멘토링을 맡은 하나금융TI 임직원들은 고등학교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기업탐방 등을 돕는다. 

박근영 하나금융TI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학생들이 IT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 미래산업 및 글로벌 기관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기구와 미래산업 선도기업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지역 선도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와 연계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글로컬 리더를 육성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인천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주변 등하굣길 안전 챙긴다

인천시교육청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원도심 학교 주변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통학안전과 학습권 침해 우려가 커지자 학부모들의 현장 중심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오는 11월까지 교육환경평가 승인 후 대규모 공사가 착공된 3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등하교 시간에 안전요원 배치 여부와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미세먼지나 소음 모니터링 장치 설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 학생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나 개선사항을 인천시교육청과 공유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 안전한 학교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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