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가족 77% "학생중심 미래교육 공감"

박종수 2024. 7. 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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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부모와 교직원의 76.6%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신장, 미래교육 환경 구축, 학생 인권과 교원 보호, 학생 해외연수,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5.4%가 '매우 잘하고 있다', 41.5%가 '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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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정책연구소,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인식조사 결과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학부모와 교직원의 76.6%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가족들은 전북교육청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학력신장,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전북에듀페이 등을 꼽았다.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정책연구소(소장 한숙경)는 전북교육 대전환 2주년을 맞아 5월 21~28일 학부모 5415명과 교직원 2206명(교원 1725명, 직원 454명) 등 총 7621명을 대상으로 한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청사 [사진=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교육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4%는 ‘매우 동의한다’, 43.2%는 ‘동의한다’고 했다.

전체의 76.6%가 전북교육청의 정책 기조에 긍정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1.9%, ‘동의하지 않는다’는 2.6%에 그쳤고, 19.0%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학력신장, 미래교육 환경 구축, 학생 인권과 교원 보호, 학생 해외연수,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5.4%가 ‘매우 잘하고 있다’, 41.5%가 ‘잘하고 있다’고 했다. 전체의 66.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매우 못함’(3.4%)과 ‘못함’(5.2%) 등 8.6%였다.

학력신장 등 전북교육 대전환 핵심 정책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학력신장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1.7%가 ‘동의한다’고 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7.5%, ‘보통이다’는 20.9%였다.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5.5%가,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3.1%가 ‘동의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69.1%) △작은학교 살리기(75.8%)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77.7%) △전북에듀페이(79.0%) △특수교육 확대(83.4%)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78.2%) △학생 시민의식 향상(75.1%) △수업 혁신(75.7%) △진로·진학교육 활성화(84.3%) △전북형 늘봄학교(68.4%)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등 전북교육 대전환 핵심 정책들에 대한 긍정 평가가 고루 높게 나타났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해 실시했던 다양한 교육정책들에 대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높은 지지와 동의, 공감,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이 효과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정책 수립에 참고할 만한 과제로는 학력신장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앞으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가 무엇이냐’(복수 선택)는 질문에 학력신장(56.8%),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33.6%), 전북에듀페이(33.1%), 진로·진학 교육 활성화(31.3%), 작은학교 살리기(22.8%) 순으로 응답했다.

이 밖에‘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달라’는 질문에 학부모들은 △인성교육 △공교육 강화 △에듀페이 등을, 교직원들은 △교권보호 △인성과 실력 △특수학교 등을 꼽았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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