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8282민원처리TF팀’ 정식 부서로 승격…타 지역 벤치마킹 잇달아

생활체감형 정책으로 자리잡아…매년 이용자 꾸준히 늘고 있어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282민원처리T/F팀(이하 8282팀)’이 지난 1일 자로 정식 팀으로 승격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8282팀은 지난 2022년 9월 1일 구성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정식 직제화 돼 지방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구 군위군, 충북 단양군, 경남 하동군에서 벤치마킹을 해 가기도 했다.

8282팀은 올해 상반기 총 1,372가구 3,360건을 접수, 이 중 98.6%인 1,353가구 3,370건을 처리해 높은 사업 수행율을 보이고 있다.

황금화 팀장은 “정식 팀 승격으로 그동안 흘린 구슬땀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 모두가 8282 서비스를 이용하는 그날까지 두 발로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도 “여름이면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들어오는 벌레들에 밤잠을 설치던 어르신들이 8282민원처리 덕분에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칭찬해 주실 때마다 군수로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8282처럼 군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청송)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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