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cm' 중국판 양효진 마침내 왔다…만년꼴찌 돌풍 일으키나 "최대한 헌신하겠다"

윤욱재 기자 2024. 7. 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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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양효진' 장위(29)가 마침내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에 합류한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2일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위가 한국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장위는 우리 팀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공격 옵션 또한 풍성하게 만들 선수"라며 "팀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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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 장위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중국판 양효진' 장위(29)가 마침내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에 합류한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2일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위가 한국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장위는 2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월 1일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으로 장위를 영입했다.

197cm의 장신 미들블로커인 장위는 2013년부터 중국 리그의 BAIC 모터에서 활약하며 리그 베스트 미들블로커에 한 차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5년 U23 중국 국가대표로 AVC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다.

장위는 "한국에 도착해 보니 이제 시작이라는 실감이 난다"며 "이번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장위는 우리 팀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공격 옵션 또한 풍성하게 만들 선수"라며 "팀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위는 입국 직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훈련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며, 시즌 개막전 팬들과도 만남도 예정돼 있다.

▲ 페퍼저축은행이 중국 국적의 미들블로커 장위(왼쪽)를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했다. 사진은 장위와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 ⓒKOVO
▲ 페퍼저축은행 장위(왼쪽)와 장소연 감독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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