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시청역 사고 차량 브레이크 밟은 흔적 없었다”

권경문 2024. 7. 3. 12: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사고 당시 CCTV 화면]

그제(1일)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가해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차량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DR은 사고 직전 5초간 액셀과 브레이크 등 작동 상황을 저장하는 기록 장치인데,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작동시킨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차모 씨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감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요구했습니다.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