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전 정부 경제 망할 수 있겠다 싶었다… 요즘은 안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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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2022년 5월10일 새 정부가 들어왔을 때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정말 절실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는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해서, 적자는 전 세계가 경고하는 그런 수준이었다"며 "금리는 거의 제로(0)%로 대출해주던 것이, 거의 뭐 3배씩 올라서 정말 경제가 운영이 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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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가 기준 모든 부분 희망 보여"
"대통령 강력한 리더십으로 정상화"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2022년 5월10일 새 정부가 들어왔을 때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정말 절실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는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해서, 적자는 전 세계가 경고하는 그런 수준이었다"며 "금리는 거의 제로(0)%로 대출해주던 것이, 거의 뭐 3배씩 올라서 정말 경제가 운영이 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재정은 저희가 들어와 한달쯤 됐을 때 보니 전 정부가 11.3%p를 늘려놔 GDP 대비 49.4%에 도달, 그 추세로 가면 우리 정부가 끝나는 2027년에는 70%가 되게 돼 있었다"며 "거의 뱅크럽시(bankruptcy·파산) 수준에 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말 요즘은 안심이 좀 된다"며 "성장은 2.6%로 미국 다음 정도로 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금리도 아직은 높지만 희망적으로 보면 내려갈 방향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올 하반기가 되면 조금 내리는 움직임들이 전 세계에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은 이제까지 했던 그런 역사 중에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모든 부분이 이제는 다 정상화가 되고, 앞으로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이 상황을 정상화시켰나 하고 보면 하나는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두 번째는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와중에 버티고 세계 시장에 나가고 R&D(연구개발)를 계속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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