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가 ‘푸른산호초’를 부르며 귀를 쓸어내린 이유 “눈치채셨나요?” [이런뉴스]

박대기 2024. 7.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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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사랑은 남풍을 타고 달려가네!"

뉴진스의 첫 도쿄돔 팬 미팅에서 하니가 부른 '푸른산호초'가 주목을 받으면서 하니의 성 팜과 합쳐 '팜호초'라는 말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노래하는 영상이 만화 등으로 재생산되며 하나의 밈(meme), 즉 파생된 문화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하니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하니/뉴진스 멤버
"많이 봤어요. 연구하고. 그리고 눈치채셨을지 잘 모르겠는데, 그 분(마츠다 세이코)이 이 노래 부를때 '키코에루데쇼'하고 약간 귀에 머리를 넘기면서 이렇게 하시거든요. 똑같이 할거야.. 해서"

원곡을 부른 마츠다 세이코의 손동작까지 분석한 노력으로 하니는 이제는 사라진 일본 전성기, 80년대 아이돌을 재현했습니다.

당시 마츠다 세이코의 원곡이 한국에서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하니의 노래는 아련한 옛 시대의 느낌을 전달해 보편적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가 한국 기획사의 아이돌이 되어 일본의 전설적인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은 현상은 K팝 세계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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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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